이 글을 눌렀다면 아마도:
- a. 캐나다 유학의 생각이 있고 더 알고 싶은 경우
- b. 캐나다 유학을 고민하고 있으며 생각을 정리하려는 경우
- c. 이미 캐나다 대학의 입학 통지서를 받은 경우
일 것입니다. 본 문장에서 캐나다 대학교 유학에 대한 몇 가지 궁금한 점과 의문점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같은 반에 많은 유학생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국제 교육 기구 CBIE(Canadian Bureau for International Education)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캐나다 유학생들의 숫자는 494,525명으로 2014년 보다 34%가 늘었습니다.
2017년 동북 아시아 지역의 유학생들이 40%를 차지하며 그 중 중국과 인도 유학생들이 가장 많습니다.
그 외에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캐나다로 유학을 오고 있습니다.
해당 통계는 2017년 세계 각국 유학생들의 숫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학생 숫자가 5000명 이상의 12개 국가가 있습니다. 각 국가 학생들의 인기 학과는 다 다르며 학과 인원의 비율을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별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야외 활동과 친화력만 있다면 북미의 문화를 제대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다른 국가의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중심 토론토
위의 주 별 유학생 분포도를 통해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온타리오 주를 선택하며 24%의 학생들은 BC 주 그리고 12%의 학생이 퀘벡 주를 선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교육 수준, 인구 수 그리고 경제 발전과 관계가 있으며 온타리오 주에서는 취업 기회가 많고 불어에 대한 조건이 없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가 되었습니다.
물론 날씨 또한 위치 선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입니다. 북부 지역의 유학생들은 모두 합해도 300명이 넘지 않으며 캐나다 동부의 최남단 도시 역시 겨울에 영하 30도로 매우 춥습니다. 유학만 해도 어려운데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인 지역에서 유학한다면 더 어려울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도시는 유학생이 가장 많은 주의 주요 도시들 입니다. - 2017년 토론토의 유학생 수는 168,730명으로 2016년 보다 23%가 올랐으며 캐나다 유학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 외에 온타리오 주에는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도시 Top15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타와, 워터루, 런던, 해밀턴, 나이아가라, 윈저 7개 도시들은 모두 순위에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동부의 도시가 더욱 발전했다고 할 수 있으며 온화한 기후의 밴쿠버는 여전히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물가는 토론토와 비슷합니다.
학교 순위 혹은 학과? - 유학 목적에 따른 결정
어느 지역에서 유학을 하던 모두 생각해볼 만한 문제입니다. 국내에서는 대학 순위가 높은 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이 쉽고 연봉이 더 높은 경우가 많지만 외국 대학은 다릅니다.
먼저 졸업 후 귀국할지 혹은 캐나다에 남을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만약 졸업 후 귀국하게 된다면 국내 취업 시 비교적 중요한 부분은 학교의 이름과 순위이기 때문에 대학 순위가 높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만약 캐나다에 남게 된다면 대학의 순위는 많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지의 고용주들은 대부분 학력보다 개인의 실력과 경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 학사와 그 이상의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는 100여 곳이 넘고 대학과 대학 간의 교육 수준이 비슷하며 일부 순위가 낮은 대학의 특정 학과는 유명한 경우가 많아 학교보다 학과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워터루 대학의 컴퓨터 학과와 수학 학과 그리고 엔지니어링 학과는 토론토 대학 보다 좋다고 평가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관심 있는 학과를 대상으로 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유학 비용의 가장 큰 부분인 학비
유학을 온 경우 가장 큰 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학비입니다. 캐나다 주 정부에서는 대학에 GDP의 7% 이상의 많은 투자를 하며 그로 인해 캐나다의 학비는 미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하지만 유학생의 경우 현지 학생들 보다 비싸며 학비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부담이 있습니다.
각 학교는 각 주 교육청의 관리를 받으며 그로 인해 학비가 다릅니다. 토론토 대학의 보통 문,이과(Arts & Science)학과의 경우 2019년 유학생의 1년 학비는 $53,290불이며 현지 학생의 경우엔 $6,100불입니다. 뉴 펀들랜드 대학의 경우 2018-2019년 유학생의 1년 학비는 $11,460불이며 프린스 애드워드 섬 대학의 경우 유학생의 1년 학비는 $7,320불로 현지 학생들 보다 $1,000불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같은 학교의 다른 학과의 학비도 다를 수 있지만 학사 과정의 경우 학비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학비 외의 기타 비용
생활비 역시 무시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 도시의 소비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중 집세의 비중이 가장 크며 일반적으로 학교 기숙사, 홈스테이, 외주 생활 3종류가 있습니다. 학교 기숙사에 생활하는 경우 2번의 식사를 제공하며 홈스테이 가정의 경우 3번의 식사를 제공합니다. 몇 명의 친구들과 외부에서 집을 빌려 거주하는 경우 비교적 저렴하며 토론토 지역의 월세는 $1,000이상 입니다.
식비의 경우엔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범위를 정하기 어렵지만 토론토를 예로 들면 라면 한 그릇이 12불 정도이며 사과의 경우 1파운드에 2~3달러 정도 입니다.
학생들은 학비 외에 책값이 따로 들어갑니다. 책값은 보통 200~300불 정도이며 1년에 대략 1,000불 정도 듭니다.
그 외에 학교에서 유학생들의 보험비로 1년에 400~600불 정도 청구합니다. 만약 보험이 없다면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며 진료비만 60불 정도가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