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의 추세에 따라 많은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유학 생활을 시작합니다. 물론 조기 유학의 좋은 점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지 사회와 문화에 적응하기 쉽고 언어를 배우기 쉬우며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합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미성년의 자녀들의 자립심이 부족한 가운데 자녀를 혼자 유학 보내야 할지 같이 가서 돌봐야 할지 본 문장에서 부모 동반 유학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립니다.

캐나다에 동반 비자가 있는가?

캐나다에 미성년자 자녀가 유학을 가는 경우 부모님은 동반 비자를 받아 같이 체류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의 학생 비자 기간과 같은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기간이 더 길어지더라도 자녀의 학생 비자와 같이 비자 연장을 통해 더 체류할 수 있으며 자녀가 만 18세 혹은 19세(주마다 다름)가 되기 전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생활 체험과 자녀의 학업 집중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립 능력을 일찍 기르길 원합니다. 하지만 가끔 설거지를 도와주거나 청소를 하는 것과 혼자 떨어져 사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혼자 사는 것은 성인 유학생들에게도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조기 유학생들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홈스테이에서 하루에 세 끼를 모두 주고 학교 기숙사에서도 밥을 주는데 걱정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집 밖에서 배불리 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새로운 언어에 적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거주 환경에도 적응해야 합니다. 거기다 홈스테이 가정의 습관과 성격 등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녀들은 스트레스를 이중으로 받습니다. 인간 관계와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공부 스트레스 보다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부모 동반 조기 유학의 장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보살피고 식사를 준비하고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정서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줍니다. 학생들은 부모님이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더욱 편하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집의 느낌을 가지고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며 더욱 자신 있게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새로운 환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좋은 선생님

동반 유학은 유학하는 아이를 위해 가정부 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자의 역할도 해야 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람들과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그렇다면 방과 후 학부모의 역할을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같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다른 지식들을 알려줍니다. 특히 아이들의 인격이 형성되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엔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유학 생활을 체험

유학하는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아이들이 자신을 돌보는데 신경 쓰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경험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편안함만 생각하지만 일종의 불편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몇몇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북미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활동들은 아이들의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같이 있다면 이런 경험을 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이 경우에 부모님은 자녀들과 대화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학부모와 자녀들의 문화적인 장벽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의 영어 실력은 좋지 못하여 일상 생활에서 소통하는데 문제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은 매일 영어를 사용하면서 영어 실력이 빠르게 늘고 여러 외국인 친구들과 사귀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의 경우 현지에서 한국인 커뮤니티에 들어가 현지 학부모들과 어울리기 힘듭니다. 학교에 수업 참관 시에도 어려워하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역시 힘듭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은 이런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데 이 때 아이들과 쉽게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은 소통에 문제를 만들고 사는 사람들의 차이는 가치관의 차이를 만듭니다. 이런 차이가 점점 쌓이다 보면 부모님과 자녀 간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같이 유학오는 것을 결정할 때 자녀들의 적응을 걱정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걱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새로운 생활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자녀와 같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경제적 조건의 뒷받침이 필요한 동반 유학

자녀와 동반 유학을 할 때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녀를 혼자 유학 보내는 것도 일종의 큰 투자지만 동반 유학은 비용을 더 높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캐나다에서 일을 구할 수 없으므로 수입이 없으며 아이들의 학비와 가족의 생활비를 모두 부담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결론

부모님의 동반 유학은 항상 말이 많았던 문제 입니다. 확실히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자녀의 상황에 맞춰 결정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동반 유학을 결정할 경우 아이들의 의견 또한 물어봐야 합니다. 만약 아이들이 스스로 생활하길 원한다면 부모님이 강제로 같이 유학 가는 것은 좋지 안습니다. 이외에 부모님은 스스로 외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생활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동반 유학은 아이들의 보모가 아니기 때문에 외국에서 자신 스스로 적응을 해야만 자녀들을 잘 돌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