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생의 언어 환경
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가면 영어가 금방 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학을 가면 생각보다 빨리 늘지도 않고 한국인들도 생각보다 많아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IELTS 시험을 준비할 땐 인터넷에서IELTS 시험 공략등을 보고 그때만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유학을 해도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쓴다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한국인들 끼리 잘 뭉쳐 다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늘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을 늘리면 좋은 점
영어 실력을 늘리는 것은 모든 유학생들의 목표일 것입니다.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던 캐나다에 남던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자신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에 몇 가지 장점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 더 쉬운 수업.수업 시간에 더 많은 내용을 알아 들으며 과제 등 모든 학교 수업이 더욱 쉬워집니다.
- 편리한 생활 교류.혼자 은행 계좌를 열거나 각종 문서들을 신청하고 여행을 갈 경우 더욱 쉽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현지인과 친해질 수 있음.영어를 유창하게 한다면 캐나다 현지의 문화에 더 잘 적응하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캐나다 현지의 인맥들을 이용.졸업 후 캐나다에 남거나 한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인맥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됩니다. 특히 Facebook이나 Linkedin 등을 통해 각종 인맥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취업 시 더 많은 선택지와 발전 방향을 제공.한국인이 많은 밴쿠버나 토론토에 사는 유학생들은 캐나다에서 한국인 식당 혹은 회사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진급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어 실력이 좋다면 외국 회사에 들어갈 기회도 있습니다.
- 자신감 상승.영어를 유창하게 한다면 일상 생활은 물론 스스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졸업 후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학교를 졸업한 후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YouTube, Udemy , CourseRA등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자료들을 남들보다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전세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이며 문서, 이메일, 잡지 등 80% 이상의 자료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하는 경우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 유학 후 영어 실력을 늘린 방법
처음 유학을 시작했을 때 IELTS 성적이 5.5 밖에 안됐지만 3년 후 저와 대화를 한 외국인들은 모두 놀라며 3 years? Your English is greeeeeeeeat! 라며 놀라곤 했습니다. 사실 많은 유학생들이 5년 혹은 10년 동안 유학을 해도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좋은 영어 공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
영어 실력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환경이 있다면 영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유학 후 같은 한국인들과 같이 다니거나 한국 예능 혹은 드라마를 보며 지냅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뒤로 하고 좋은 환경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2가지 좋은 영어 환경을 만드는 방법
아래에 개인의 경험과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종합해 몇 가지 방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Homestay 선택
영어를 사용하는 Native Speaker의 홈스테이에서 생활하는 것은 영어 공부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거기다 현지의 문화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영어 실력 또한 늘릴 수 있습니다.
입주할 때 작은 선물들을 나누며 밥을 먹을 때 대화를 많이 나누며 홈스테이 가족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UTOI 캐나다에서 작성한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학교 밖에서 생활하는 경우 Native Speakers가 있는 집을 선택
대학교 첫 학기에 한국인 3명이 같이 살았는데 집에서 한국어만 사용하여 영어 실력이 더욱 낮아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후 Kijiji에서 집을 찾아 3명의 현지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나이가 비슷한 친구들 끼리 친해지는 방법으로는 무언가를 같이 하거나 같이 밥을 먹거나 비슷한 취미를 가지는 것 입니다. 이를 통해 좋은 언어 환경을 만들면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직업 선택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와 생활비에 보태고 있습니다.
직업 경험이 없는 유학 생활은 완벽하지 않다.
유학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르바이트는 어느 정도의 생활비를 충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Tim Hortons에서 일을 하더라도 주문 시 사용하는 영어 그리고 손님과 하는 대화를 생각하면 영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봉사 활동
외국에 나오면 외국에는 NPO(비영리 조직)에 봉사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지역에 어떤 봉사 활동 기회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구글에 검색해보면 됩니다.
"NPO + 해당 도시/지역" 혹은 "volunteer jobs + 해당 도시/지역" 검색
예를 들어 친구 중 한 명은 방학 기간 동안 Salvation Army에서 봉사 활동을 하여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이력서에 좋은 Reference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ToastMaster 참가
한 가지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ToastMaster입니다. Toastmaster란 사람들의 연설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비영리 조직입니다. 매주 1,2번의 모임이 있으며 모여서 서로의 스피킹 능력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현지인이 많이 참가하며 외국인이 적습니다. 아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까운 위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www.toastmasters.org/find-a-club
>비슷한 취미를 가진 캐나다 친구 사귀기
취미를 가지고 있다면 영어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YouTube에서 영어로 된 영상 시청(영어 자막)
- 비슷한 취미를 가진 Native Speakers 친구들 만들기
취미는 사교적인 취미일 수록 좋습니다. 외국인 역시 자기와 흥미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타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먼저 인터넷에서 영어로 된 기타 영상들을 보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으나 1,2개월 정도 계속 보다 보면 금방 쉽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만약 홈스테이 혹은 기숙사의 룸메이트 등 친구들 역시 기타를 좋아한다면 서로 연습하며 영어를 늘리며 밴드 등을 통해 현지인의 문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교적인 취미는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ToastMaster(사람들의 연설 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비영리 조직), 구기 운동, 요가, MMA 수업, 학교 동아리 등 많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Native Speakers 친구 만들기
많은 유학생들이 현지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비교적 어려운 점으로는: 외국인 친구들이 술을 많이 마시거나 친구들이 말하는 것이 너무 빠르거나 문화 차이가 많이 난다던지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점은 Party에서 아무도 강제로 술을 먹이지 않으며 마시고 싶은 사람들만 마시는 자유로운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만약 친구들이 말하는게 너무 빠르다면 천천히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천천히 말 해줄 것입니다. 현지인들도 외국어를 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보통 더욱 친절하게 대해줄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Potluck을 하는 것입니다(Potluck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혹은 산 요리를 가지고 나눠 먹는 것입니다).
현지 친구를 사귀려면 장소와 매개체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앞서 말한 영어를 사용하는 홈스테이, 영어를 사용하는 아르바이트, 영어를 사용하는 룸메이트, 취미 등을 이용한다면 더욱 쉽게 현지인 친구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YouTube 영상 보기
최근 YouTube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습니다:자막 자동 생성.이 기능은 언어를 식별해 자막을 만드는 기능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겐 좋은 자료가 됩니다.
거기다 YouTube에는 많은 영상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흥미가 있던 거의 모든 영어로 된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타 연주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YouTube에 많은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 영상들을 보며 영어 듣기 실력과 기타 실력을 같이 올릴 수 있으며 이는 현지 친구들과 기타 연주에 대해 토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취미를 통해 영어를 배우면 자기도 모르게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Audible Book 듣기.
Audible은 아마존에서 발명한 문자를 읽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Amazon에 있는 많은 책들은 Audible 버전이 있습니다. 만약 수업 및 공부 목적이 아닌 일상 생활 영어가 목적이라면 베스트 셀러들을 추천하지 않으며 특히 영국과 북미의 영어가 다르기 때문에 영국 서적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의 장점은 여가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집안일을 하며 들을 수 있고 버스 안에서, 걸으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비교적 현대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읽어 볼 만한 책들로는
아래에 몇 가지 추천 서적이 있습니다:
- David and Goliath: Underdogs, Misfits, and the Art of Battling Giants
- Outliers: The Story of Success : 한국어 제목은 "아웃라이어".
-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한국어 제목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The Five Love Languages : 해당 서적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사랑을 주는 것과 받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심리학자 Dr. Gary Chapman 박사는 이를 선물, 언어, 신체 접촉, 즐거운 시간, 헌신 5가지로 나눴으며 다 읽고 난 후 남자/여자 친구와 더욱 잘 지낼 수 있습니다.
>미드 시청(자막이 있는 드라마)
많은 사람들이 미국 드라마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드를 시청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국어와 영어 자막과 함께 시청하는 것입니다. 처음 듣는 단어 혹은 문장을 영어 자막으로 확인하고 한국어 자막으로 뜻을 이해합니다.
처음 영어 공부를 할때 Friends 등 미드를 보며 영어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총 236부가 있는 Friends를 보며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마다 멈추고 필기를 하며 여러 번 본다면 어느새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 화에서 알아 듣지 못했던 유머들을 뒤에서 알아 듣고 웃을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볼 땐 거의 모든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며 친구 혹은 룸메이트들에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볼 땐 왜 처음 볼 때 재미 없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북미의 문화와 영어 단어들을 몰랐기 때문에 재미가 없었던 것입니다. 처음 볼 때 40%를 이해하고 두 번째 볼 때 80%를 이해하고 그 다음으로 보면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드라마를 선택할 때 일상 생활과 관련된 드라마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odcast 듣기
Podcast를 통해 기타 연주, 영어 공부, 프로그래밍 등 거의 모든 취미에 대한 강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검색 엔진 최적화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해당 채널을 구독하면 많은 전문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가 시간에 이런 Podcast를 들으면 자신의 전문 기술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영어 공부를 위한 Podcast 채널로는:
- Stuff You Should Know: 同样知名度很大。每期介绍一个主题,涉猎极广,两个主播围绕这个主题说相声加卖萌,但内容干货十足,让你在涨姿势
- Culips:主持人声音很好听,经常介绍一些英语书籍。
- Language Studio
등이 있으며 더 많은 채널이 있다면 아래에 댓글로 알려주세요!
>현지 남자/여자 친구 사귀기
해당 방법은 영어 실력을 늘리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외국인과 사귀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강력 추천 드립니다.
영어와 관련된 데이터
영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로서 약 3.8억 명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 10년간 영어는 영화, 음악, 티비 프로그램, 과학,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우는 제 2외국어 입니다.
많은 영역에서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계 각 국의 교육부에서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최소 기초 단계까지 공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심 있을만한 영어에 대한 자료입니다:
- 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 4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합니다.
- 7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제 2외국어로 영어를 배웁니다.
- 모든 세계 언어(2,700개가 넘는 언어) 중, 영어의 단어가 가장 많습니다. Oxford 영어 사전엔 약 500,000개의 단어가 있으며 500,000개 이상의 기술, 과학 용어를 포함하지 않은 숫자입니다.
- 전 세계의 4분의 3의 메일, 서류는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 세계의 절반 이상의 과학 잡지는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 컴퓨터의 정보는 80%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 영어는 네비게이션, 항공,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 영어는 성경에 사용된 언어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5대 방송국(CBS, NBC, ABC, BBC, CBC)에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 영어는 전 세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를 결정하는 4가지 요소:
- 언어 사용자의 수
- 공식 언어로 사용되는 정도
- 언어의 경제적 가치
- 해당 언어로 전달되는 자료의 수
현재 영어는 위의 4가지 요소에서 다른 언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납니다.
영어는 전세계에서 제 2 외국어로 배우고 있으며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UN 연합국 163개 국가 중 많은 국가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언어의 경제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GDP를 모두 합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영어가 외국어인 사람들은 10%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 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언어입니다.
(자료 출처: http://www.englishlanguageguide.com/facts/stats/)
결론: 영어 실력을 늘리려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많은 유학생들이 캐나다에 와서 영어를 배울 기회가 적다고 말하곤 합니다. 사실 이런 기회들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한국인이 많은 지역은 생활하기엔 편하겠지만 영어 실력을 늘리기엔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밖으로 나가 직접 사람들을 만나며 영어 실력을 늘려야 합니다.
외국에서 영어를 배우기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언어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을 만들었다면 그 다음은 조급해 하지 않고 영어 단어나 문장들을 외우면 됩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영어 실력이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